컴퓨터 사용으로 서류의 A4용지 크기(가로 21cm 세로 29 cm)가 일반화했지만 사무용 책장은 여전히 국판에 맞춰져 생산되고 있어 A4 크기의 서류를 꽂기가 불편하다. 과거에는 책이 대부분 국판(가로 15.2cm 세로 21.8cm) 크기로 나왔다.요즘은 다양한 크기의책과 잡지가 늘어났는데 책장은 여전히 국판용이라 꽂을 수 있는 책이 제한되어 있다. 특히 A4크기는 국판보다 큰데다 A4 용지를 담는 서류철은그보다 2~3 cm정도 더 크기 때문에 서류철을 눕혀 놓게 된다.
서류철을 눕혀 놓으면 세워 놓았을 때보다 파일 찾기가 힘들고 공간 활용 범위도줄어든다. 얼마 전 서류용 책장을 사러 가서 왜 여전히 국판 크기로 책장을 만드냐고 물었더니 오랫동안 그렇게 생산해왔고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않는데다 굳이 칸을 크게 만들면 이상하게 보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책의 크기가 변화하는데 맞춰 책장의 크기도 늘렸으면 좋겠다.
/ 강신영ㆍ서울동작구 노량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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