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념(陳 稔)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4일 “미국의 테러사태에도 불구, 하이닉스 반도체와 현대투신, 대우자동차 등 부실기업들의 처리문제는 이 달 말까지 가닥이 잡힐 것”이라고 밝혔다.진부총리는 이날 KBS라디오 ‘박찬숙입니다’프로그램에 출연, 이같이 강조하고 “하이닉스반도체 처리는 채권단이 알아서 결정할 것이며, 현대투신도 미국 AIG와 양해각서(MOU)가 체결됐기 때문에 문제가 없고 대우차 협상도 달라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진부총리는 이번 테러사태로 인한 경기악화에 대비, 국채를 추가로 발행할 방침임을 시사하고 내 주 말까지 비상경제 운용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의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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