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큰 손’으로 알려져 있는 억만장자워렌 버핏이 운영하는 투자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가 11일 미국에서 발생한 사상초유의 테러사태로 인해 막대한 손해를 입게 됐다.13일 블룸버그통신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세계최대의 재보험사인 제너럴레를 소유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버크셔 해서웨이 재보험을 운영하고 있는 버크셔는 이번 테러사태로 인해 전체자산의 3~5%를 잃게될 것으로 예상된다.
버크셔측은 “현재로서는 확실한 수치를파악할 수 없다”고 밝히고 있으나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사태로 인한 보험업계의 전체 피해규모가 사상 최대인 200억~3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사태로 버크셔 뿐 아니라 미국의 처브, 아메리칸 인터내셔널 그룹 등을 비롯해 전세계 보험사들은 다양한 형태의 보험금 지급요청으로 인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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