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장 개장이래 사상 최대의 거래량이 터졌다.증권거래소는 13일 10억2,294만주의 거래량을 기록, 지금까지 최대 거래량이었던지난해 7월11일의 8억4,997만주를 돌파했다.
단일종목 일일거래량 기록도 새로 세워졌다. 하이닉스반도체의 하루 거래량이 5억8,600만주에달해 지난 9월5일 거래량(4억8,362만주)보다도 많았다. 주가도 이틀간의 하한가 행진을 접고 가격제한폭인 1,165원까지 올랐다.
또 선물시장 일일거래량도 24만5,791계약으로 종전 최대치인 지난 4월19일의20만6,912계약을 넘어섰다. 증시관계자는 “지난 12일 종합주가지수가 12%나 폭락하자 광범위한저가 매수세가 유입된데다가 선물 옵션 만기일까지 겹쳐 거래가 폭주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일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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