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거여 아파트 단지 정문 교차로 부근 도로체계가 잘못되어 있어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하고있다. 경찰청은 주민들의 시정요구에 문제가 없다고 하더니 슬그머니 도로체계를 고쳐놓고는 ‘오리발’을 내밀고있다.거여 전철역에서 300여m 직진하면 일방통행로가 나온다. 반대편으로 가야 하는차량들은 일방통행로 직전에 U턴을 해서 빠져나가야 한다. 하지만 중앙선이 그려져 있어 많은 주민들이 불가피하게 불법 U턴을 해왔다. 그런데 교통위반차량 보상제도가 실시되면서 U턴 차량을 촬영하는 사람이 있어 수 십 명의 주민들이 과태료 납부통보를 받게 됐다.
주민들이 여러 차례 시정을 요구했지만 경찰청은 문제가 없다고 했다. 그런데 며칠후 경찰청은 슬그머니 도로에 U턴 표시를 해놓았다. 경찰청측은 도로체계 잘못으로 부과된 과태료 통지를 취소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 이민우ㆍ서울 송파구 마천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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