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公자금 국민부담 1인당 251만원"

자민련 이완구(李完九) 의원은 11일 재경위의 재경부 국감에서 “공적자금으로 인한 국민부담액이작년보다 26조원 이상 증가된 115조9,840억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이는 국민 1인당 251만5,000원, 4인가족 가구당 1,006만원을 부담해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공적자금으로 인한 국민부담액은 ▦파산재단 회수불능액 31조5,005억원▦출자금 회수불능액 28조5,208억원 ▦공적자금에대한 이자분 55조9,627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회사가치가 오르고 주가가오르면 공적자금 회수액은 더 늘어날 수 있다”면서 “그러나 이미 발생한 국민부담액을 메우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의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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