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외환은행 등 채권단은 11일 10월 중 회사채 신속인수 대상기업으로 현대건설, 현대상선,쌍용양회 등 3개사를 선정했다. 신속인수 규모는 10월중 만기도래 하는 현대건설 1,233억원, 현대상선 850억원, 쌍용양회 1,200억원 등총 3,283억원의 80%에 해당하는 2,626억원이다.채권단은 현대건설 회사채 신속인수에 대해서는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서 의결된출자전환과 유상증자방안 가운데 보험사ㆍ종금사 등 제2금융권 미이행분1,925억원을 이행하는 것을 조건부로 의결했다.
또 쌍용양회에 대해서는 서울보증보험 보증부 기관투자가 보유분을 제외하는조건으로 회사채 신속인수를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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