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거래소)1999년4월 이후 처음으로 5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10일 한국통신 주가는 2.89%(1,450원)나 떨어진 4만8,650원으로 마감됐다.
이는 한국통신 주식예탁증서(DR) 가격이 최근 국내가격으로 환산시 4만9,600원대까지 떨어졌기 때문.
통상 원주에 비해 10% 가량 프리미엄이붙는 DR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섰다는 설명이다. 특히 세계적으로도 통신주 약세가 지속되고 있어 횡보세를 계속될 것이라는 시각이우세.
■대우전자(거래소)
무세제 세탁기 시판 소식에 초강세. 이날 대우전자 주가는 장기간의 하락세를 마감하고상승 반전, 상한가인 815원까지 치솟았다.
대우전자는 지난 주말 국내 벤처기업인 경원엔터프라이즈와 6,000만달러 규모의 무세제 세탁기 핵심장치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 중순부터 하루 1,500대씩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주엔 무세제 세탁기 제품 발표회도 가질 예정. 그러나 시장규모는 아직 미지수.
■한국콜마(코스닥)
원자력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방사선 관련 신기술 발표회를 연다는 소식에 힘입어주가가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달 20일 2,580원에머물렀던 한국콜마 주가는 이후 계속 오름폭을 넓혀 10일에는 3,750원까지 급등했다.
일본콜마와의 합작법인으로 화장품 회사인 한국콜마는 11일오전 방사선을 통해 불순물과 독성을 제거하고 천연화합물을 추출하는 신기술 개발 결과를 발표할 예정.
박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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