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賢哲)씨가9월1일부터 경남대 부설 극동문제연구소 비상임 연구위원직을 맡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현철씨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극동문제연구소 연구위원으로 당분간 21세기 국가경영학 등 연구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 측근은 그러나 “이회창 총재 주변에서 ‘경남 지역에 재ㆍ보궐선거 사유가 생길 경우 현철씨를 우선적으로 공천하자’는 얘기가 나온 것으로 전해 듣고있다”면서 “공천여부는 당에서 결정할 일로 현철씨가 가타부타할 입장은 아니지 않느냐”고 말해 정치 입문 의지를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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