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OK T.S.L 라는 카드 대행 업체는 전화번호를 어떻게 알았는지 집으로 전화해 회원가입을 하라고했다. 전화를 받은 엄마는 가입을 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OK T.S.L 측은 가입을 하지 않아도 괜찮으니 신용카드 번호만 가르쳐 달라고 했고 엄마는아무 의심 없이 카드 번호를 불러줬다고 한다. 며칠 후 신용카드로 주소를 조회했는지 회원카드는 집으로 배달되었고 60만원의 가입비에 대해서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던 OK T.S.L측은 신용카드로 매달 회비 할부금 5만원과 수수료 명목으로 지금까지 총 50여 만원을 자동이체 했다.카드를 받고 난 후 OK T.S.L측에 여러 번 억지 회원가입에 대해 항의하고 취소를 요구했지만 오히려 우리에게 책임을 떠넘기며 절대 회원가입 취소를할 수 없다고 한다. 회원가입과 취소조차 자유롭지 못한 회사가 과연 소비자들에게 약속한 혜택을 제대로 이행할지 의심스럽다. 관계당국은 소비자를기만하는 업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 강정희ㆍ강원 태백시 상장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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