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한광옥(韓光玉) 청와대비서실장 후임에 이상주(李相周) 정신문화연구원장을 10일자로 임명했다고 청와대 박준영(朴晙瑩) 대변인이 9일 발표했다.박 대변인은 “이 실장은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고 조정능력과 포용력을 겸비한분”이라면서“국정개혁을차질 없이 추진하고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충실히 보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인선배경을 설명했다.
김 대통령은 10일 한광옥 실장을 민주당 대표로 임명하고 주중 대사로 내정된 김하중(金夏中) 외교안보 수석등 2~3명의 청와대 수석비서관을 교체할 예정이다.
이영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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