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로스앤젤레스 인근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린 2001 미국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남녀단식 등 4개 종목을 휩쓸었다.나경민(대교눈높이)은 9일(한국시간) 벌어진 여자단식 결승에서 소렌센(덴마크)에 3-1로 역전승한 데 이어김경란과 짝을 이룬 여자복식 결승에서도 덴마크조에 3_0으로 완승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남자단식의 이현일(한체대)도 결승에서 케네스(덴마크)을 3-1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복식의 강경진-박영덕(강남구청)조는 일본조를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왕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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