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개천절행사 단군릉서 열자"

북한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는 7일 독도 영유권 확보를 위한 남북 학술토론회와 10월3일 단군릉에서의 개천절 행사를 남북 공동으로 개최하기 위한 실무접촉을 금강산에서 갖자고 제의했다.민화협은 성명에서 "8·15민족통일 대축전에서 채택된 공동보도문의 합의사항이 하루빨리 이행돼야 한다"면서 이같이 제안했다고 평양방송이 보도했다.민화협은 그러나 구체적인 실무접촉 날짜는 제시하지 않았다.민화협은 또 8·15축전이 제5차 북남 상급(장관급)회담 개최에도 크게 기여하였다"면서 행사에 참가했다 구속된 인사들을 석방해줄 것을 남한 공안당국에 촉구했다.

이동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