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가장 먼저 달라지는 게 피부다. 대부분 건조하게 되거나 각질이 증가하는 등의 변화를 느끼지만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사람까지 있다.특히 연약한 피부를 가진 아기들은 아토피성 피부염이 심해지기도 해 엄마들의 걱정을 더해준다. 민감성 피부를 가진 사람들을 위한 화장품이 가을 날씨와 함께 인기를 얻고있다.
미도파백화점의 경우 최근 아토피 피부전용 제품의 매출이 지난 해와 비교해 20~30% 정도 증가했다.
보령메디앙스㈜는 유아용 아토피성 피부전용 제품으로 닥터 아토피스를, 신생아전용 제품으로 누크 크리닉을 출시 해놓고 있다.
닥터 아토피스는 무향료, 무색소의 저자극성 제품으로 연약한 아기피부를 보호해주고 가려움증, 피부건조증 뿐 아니라 긁어서 생긴 상처의 이차 감염까지 개선해주는 제품.
6단계 제품으로 아기피부의 보호막을 형성하고청결, 보습 및 보호, 아토피 증상 개선 등의 효과를 주고 있다.
천연 동백오일이 피부를 촉촉히 유지시켜주는 바스 오일은 120㎖가 1만7,000원선으로 목욕 후 피부 보호막을 형성해 급격한 수분 손실로 인한 피부 건조를 막아준다.
동백오일 성분이 든 비누는 90g에 6,500원, 천연 아미노산계계면활성제를 사용한 바디워시는 200㎖이 1만3,000원 선.
저자극성 보습제로 천연항균성분까지 들어있는 로션은 120㎖가 1만7,000원 선.동백오일과 옥수수 추출물이 든 크림은 보습효과가 오래 간다.
50g에 1만7,000원 선. 피부에 유분을 공급하는 퓨어오일은 30g에 1만9,000원선. 신생아용 파우다는 225g에 7,000원 선, 기저귀발진 방지 효과가 있는 기저귀 크림은 15g에 7,000원 선이다.
환절기를 유난히 타는 성인들을 위한제품도 있다. 태평양이 출시한 아이오페 어드밴스드 퍼펙션은 천연 식물 추출물이 100% 함유돼 급격히 손상된 피부를 빠르게 회복시켜주는 효과가있다.
100㎖에 4만8,000원 선. 식물성 나노입자 기술을 적용해 피부 깊숙히 전달되고 24시간 지속된다. 남성용으로는 오딧세이 컨트롤 스킨,마일드 에멀전이 2만5,000원선이다.
노향란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