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지수가 3.03%나 폭락, 1,700선에 턱걸이 한 채 끝나자 거래소 시장은개장 초반 종합주가지수가 546포인트까지 밀리는 등 약세를 보였다.그러나 인텔의 실적이 기존 전망치보다 나은 것으로 발표되고 나스닥 선물도 강세를보이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로 돌아섰다. 결국 종합주가지수는 2.49포인트 오른 555.08을 기록, 지수가 이틀째 소폭 반등했다.
업종별 움직임은 지난달 풍차 장세가 재현되는 양상이다. 주중 강세를 보였던 건설주가7일에는 힘이 부친 모습을 보인 반면 리젠트증권 8%, 서울증권 3%, 전북은행 7% 상승하는 등 증권주와 은행주가 순환매를 이어갔다. 그러나외국인과 기관이 파는 반면 개인만 사는 외로운 장이었다.
삼애인더스가 단기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강보합세를 보였고 감자안을확정한 계몽사는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져 눈길을 끌었다.
박일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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