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총외채가 12개월째 감소해 외환위기 이후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재정경제부는 지난 7월말 현재 총외채는 1,254억달러로6월 말에 비해 16억달러 감소했다고 밝혔다. 재경부 관계자는 “7월한 달 동안국제통화기금(IMF) 차입금 6억달러와 외국은행 지점의 차입금이10억달러 감소했다”고밝혔다.
단기외채는 외국은행 지점의 차입금 상환과 민간부문의 단기무역신용 감소 등으로 21억달러 줄어든 391억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국내총생산(GDP) 대비총외채 비율은27.3%에서 26.8%로떨어졌다.
또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율은 43.6%에서 40.2%로,외환보유액 대비 유동외채(단기외채+1년안에 만기 도래하는 장기외채) 비율은60.2%에서 54.3%로낮아졌다.
한편대외채권은 1,636억달러로 18억달러 증가했고, 대외채권에서 총외채를 뺀 순채권은382억달러로 6월말보다 35억달러 늘어났다.
조철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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