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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전자부문의 5~10년 후 주력산업으로 디지털 디스플레이와 차세대 이동통신 분야를 선정했다.LG는 ▦디지털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디지털 TV와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초박막액정표시장치(LCD)를,▦차세대 이통통신부문에선 단말기 및 시스템 기술을 2005년까지 세계 1위 수준으로 끌어 올릴 방침이다.
LG는 6일 경기 평택시 생산기술원에서 5개 전자계열사 사장단 회의를 갖고 이 같은 중장기 육성전략을 확정 발표했다.
LG 관계자는 “내년도 전자부문 연구개발(R&D)투자액 중 절반인 8,500억원을 디지털 디스플레이와 차세대 이동통신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는 디스플레이 및 이동통신외에도 에어컨과 냉장고 등 디지털 백색가전분야도 2005년까지 세계 3대 브랜드로 끌어 올리기로 했다.
이성철기자
sc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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