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이후 코스닥 신규등록 기업이 크게 늘어 물량증가로 인한 수급악화가 우려된다.6일 현대증권에 따르면 지난 7월 24개, 8월 22개의 기업이 코스닥 예비심사에서 승인 판정을 받음에따라 통상 승인 2개월 이후에 등록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10월 이후 월 20개 이상의 기업이 신규등록할 전망이다.
또 9월 중 공모 규모가 8월에 비해 감소했지만 예비심사 통과 기업 중 상당수가 코스닥 침체에 따라공모를 미루고 있는 것으로 보여 연말에 이들이 몰릴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현대증권은 고객예탁금이 8조원을 하회하는 상황에서 이 같은 신규물량의 증가로 시장에 지속적 부담이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유상증자의 경우 9월 중 613억원이 예상돼 상반기에 비해 소폭 축소됐으나 LG텔레콤이 하반기중 5,4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계획하고 있어 물량부담이 지속될 전망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