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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햇볕정책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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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햇볕정책 지속"

입력
2001.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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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6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10기 전체회의에서 “튼튼한 안보체제를 유지하면서 햇볕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대통령은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3부 요인 및 관계부처 장관, 1만여 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체회의 개회사에서 “미ㆍ일ㆍ중ㆍ러 4개국과 유럽을비롯한 전 세계가 햇볕정책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통령은 이어 임동원(林東源)통일부 장관의 사임과 관련, “참으로 유감스럽고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그러나 정부는 남북관계 진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10기 민주평통은 ▦광역 및 기초의회 의원인 지역대표의원 4,120명 ▦정당ㆍ종교ㆍ언론ㆍ문화예술계 등 730여개 단체 직능대표위원 7,526명 ▦해외 67개국 거주 재외동포대표위원 2,467명 등 총 1만4,113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동준기자

dj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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