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하락 하룻만에 다시 올랐다.코스닥지수는 전일 미국 나스닥지수 하락으로 소폭 내린 채 출발했지만 최근 낙폭이 컸던 기술주를 중심으로반발매수세가 몰리며 상승세를 타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상한가 13개를 비롯, 488개 종목이 상승해 시장 전반에서 개별종목 중심의 각개 약진이 활발했다.내린 종목은 하한가 없이 118개에 그쳤다.
개인들이 152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장을 이끌었고 기관은 182억원어치를 쏟아냈다.
매수세는 특히 인터넷주와 보안주에 몰려 다음 3%, 새롬기술 6%, 한글과컴퓨터가 7% 상승했고 보안주중에는 시큐어소프트와 퓨쳐시스템이 줄곧 상승폭을 넓혀가며 결국 상한가로 마감했다. 싸이버텍과 장미디어도 각각 8%, 5% 상승했다.
대표이사가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돼 전날 하한가로 추락했던 영남제분은 하루만에 강보합권으로올라섰고 성진산업은 대표이사 주가조작 혐의 수사가 알려지며 10% 이상 폭락했다.
진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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