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화갑(韓和甲)최고위원이 최근 개인 사무실을 열었다.한 최고위원은 그동안 “아직 때가 아니다”며 사무실 개소를 미뤄왔던 터여서 이번 결정은 대권 행보와 관련해시선을 모았다.
“청와대의 양해가 전제됐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한 위원은 5일 “인도에서 상을 받은 권노갑 전최고위원을 축하하기 위해 곧 동교동계가 모두 모일 것”이라고 말해 불협화음이 나돌았던 동교동계 구파의 양해까지 얻은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낳았다.
사무실 이름은 ‘한미정책포럼(USASIAN POLICY FORUM)’으로 여의도 인영 빌딩 2층에 35평 규모로 마련됐다.
핵심 측근인 민주당 문희상 의원이 회장을, 조성준 의원이총괄 실무 책임을 맡았다.
지난 해 최고위원 경선 캠프 구성원들이 대부분 옮겨 갔으며 포럼 회원과 정관 등을 확정하는 대로 공식적인 사무실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신효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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