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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도 내년부터 천연가스 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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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도 내년부터 천연가스 버스 도입

입력
2001.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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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경기도 성남에서도 환경친화형 저공해 버스인 ‘천연가스(CNG) 시내버스’가 도입, 운행된다.성남시는 경유연료를 사용하는 시내버스 운행을 줄여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위해 내년에 시내버스 운수업체 2곳에 CNG 35대를 처음으로 도입, 운행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수정구 사송동 279 일원2만587평에 추진중인 공영 차고지와 상대원동 135의1 1,134평에 가스충전소 2곳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또 2003년 42대, 2004년 48대, 2005년 62대,2006년 51대, 2007년 63대, 2008년이후 80대 등 모두 381대의 시내버스를 CNG 버스로 교체하기로 했다.

그러나 충전소 운영업체인 ㈜대한도시가스가 충전시설 설치에 따른 지상권 설정을요구하고 충전소 설치 예정 부지 인근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돼 사업추진 여부가 주목된다.

한창만기자

cm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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