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러시아는 한반도종단철도(TKR)와 시베리아횡단철도(TSR) 연결 사업을위해 양국간 교통협력위원회와 철도대표부 설치, 철도 협력에 관한 협정 체결 등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손학래(孫鶴來) 철도청장이 4일 밝혔다.양국은 또 TKR-TSR 연결을 위해열차 궤도를 자동으로 조정할 수 있는 ‘가변 대차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러시아 노보시비리스크 철도대학과 한국 철도대학간 학생 교류도 추진키로했다고 손 청장은 말했다.
한편 뱌체슬라프 발라킨 철도부 국제협력국장이 이끄는 러시아 대표단 15명은 이날 북한 철도 기반시설 조사를 위해 북한을 방문했다. 러시아가북한 철도 인프라 조사에 나서기는 3월에 이어 2번째다.
/모스크바=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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