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해외연수가 1999년 3,241명에서 지난해에는 7,239명으로 123.3%나 늘었고, 올해도 8월말 현재 7,148명이나 되는 등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서울 강남지역 초등학생들의 해외연수 인원은 다른 지역의 수백배에 달하는 등 지역편차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인적자원부가 4일 국회 교육위 소속 이재오(李在五ㆍ한나라당)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1999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8,666명이 다녀와 16개 시ㆍ도 전체(1만7,628명) 인원의49.2%를 차지했다.
서울에서도 동부교육청 산하 초등학교에서 집계된 해외연수생은 267명인데 비해 강남교육청 지역은 2,521명이나 됐다.
최성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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