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4일 서울여의도 본점에서 대구 부산 광주 전북 경남은행 등 5개 지방은행과 ‘기업여신업무의 제휴ㆍ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협약 은행들은 여신상품 다양화를 위한 전대업무, 협조융자체제 구축, 상호 특화상품의 교차 취급,여신정보 공유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가게 됐다.
특히 산업은행은 이번협약에 따라 저금리로 차입한 엔화자금을 지방은행에 공급, 지방 벤처기업이나 첨단산업 분야 기업의 장기시설자금 차입을 간접 지원키로 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방은행과의 업무협약 체결은 상호간 기업여신부문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지방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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