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불짜리 미소’로 벨기에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마틸드(29) 왕세자비가 쌍둥이를 가졌다는 소문이 돌아 벨기에에서는 때아닌 쌍둥이의 왕위계승 순위를 놓고 말잔치가 한창이다.이 같은 소문은 지난 주 한 국회의원이 사법부에 “만약 쌍둥이가 태어난다면 왕위 계승은 누가 하게 되는 것인지 유권해석을 내려 달라”고 질의하면서 더욱 증폭된 상태이다.
99년 12월 노총각 왕세자인 필립(41)과 결혼한 마틸드비는 결혼전 화술치료전문가로 활약한 전문직 출신이면서 어디를 가든 화사한 미소를 잘 지어 유럽에서 다이애너를 잇는 인기 왕족으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박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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