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3일 고려시대에 건립된 백제계 석탑 ‘(전남) 곡성 가곡리 오층석탑’ 등 문화재 4건을 보물로 지정했다.가곡리 오층석탑 외에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는 ▦조선시대등(燈)인 ‘(경기) 파주 공효공 박중손 묘역 내 장명등(長明燈)’ ▦고려전기 조각인 ‘(경기) 시흥 소래산마애상’ ▦고려초 범종 양식의 변천을 보여주는 ‘전(傳) 낙수정(樂壽亭) 출토 고려범종’ 등이다.
문화재청은 이와 함께 ▦조선전기의 불화인‘(경북) 예천 용문사 팔상탱’ ▦‘예천 용문사 천불탱’ ▦조선중기 의병전투 일지인 ‘화원 우배선 의병진 군공책 및 관련자료’ ▦대장경의 내용을발췌해 엮은 고려초 자료 ‘대장일람집’ 등 3건을 보물로 지정예고했다.
이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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