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닷새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거래량은 채 2억주도 안돼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지난 주말 미 나스닥지수의 소폭 상승에 따라 강보합으로 출발, 반등을 시도했으나 투자심리가 여전히 되살아나지 못하며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고 곧 하락 반전했다. 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한 불안감또한 관망세를 부추겼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약세 속에서도인터넷, 보안주들이 장 후반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시큐어소프트가 이틀간의 급락을 접고다시 상한가를 기록했고 퓨쳐시스템 싸이버텍 장미디어 한국정보공학 등 여타 보안주들까지 일제히 상한가로 마감됐다.
베네수엘라 정부의 전자주민카드 구축사업계약파기 선언으로 현대정보기술이 하한가까지 추락했으며 주은리스 중부리스 경남리스 조흥캐피탈 등 리스 관련주들이 대거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했다.
진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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