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조업체의 7월 평균가동률이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앙회에 따르면 7월 중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72.0%로 전월(72.9%) 대비 0.9% 포인트, 전년 동월(76.4%) 대비 4.4%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월 대비로는 음ㆍ식료품(△2.2%P), 제1차 금속(△1.9%P)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고 특히 정보기술(IT)산업의침체에 따라 영상ㆍ통신장비(△6.9%P), 비금속광물(△3.0%P) 등의 하락폭이 컸다.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자동차 및 운송장비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에서 평균가동률이 하락했으며 영상ㆍ통신장비(△13.3%P), 섬유제품(△9.8%P), 가죽제품(△8.9%P) 등 업종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평균가동률 분포는 비금속광물이 53.0%를 기록한 것을 비롯, 가죽제품이 59.5%, 인쇄출판이 61.4%, 의복 및 모피제품이 62.6%에 머무르는 등 대부분 업종이 80%를 밑돌았다.
김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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