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 우건조 식품미생물과장(43)이 유전자변형식품(GMO)의 안전성을 검토하는 국제기구 GMO식품전문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됐다.지난해 6월 설립된 이 위원회는 최근 세계식량기구(FAO)와 세계보건기구(WHO)가공동으로 조직한 전문자문가 그룹으로 세계 각국의 식품전문가 가운데 뽑힌 10여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대 식품공학과 출신인 그는 미국 일리노이대 식품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1994년부터 5년간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를 지냈다.
이후 99년부터 2년간 이지바이오시스템이라는 바이오벤처기업의 연구소장으로 생명공학현장에서 실무경험을 쌓기도 했다. 그는 3월 공개모집을 통해 식약청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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