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창간 50주년(9월 1일)을 맞은 중도일보와의 특별회견에서 “국민의 정부의 성공은 민주당과 자민련의 공동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자민련과의 공조는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김 대통령은 임동원(林東源) 통일부 장관 문제로 공조가 흔들리지 않느냐는 질문에 “자민련과의 공조는 대선 때의 약속이고 국민의 정부 출범 때부터 자민련과 공조해 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통령은 또 ‘JP 대망론’에 대해 “언론을 통해 그런 내용을 접한 바 있다”면서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의 정치적 경륜에 대한 평가와 반영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영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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