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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대한 미 연방항공청(FAA)의 항공안전위험국(2등급) 판정과 관련, 정부가 당초 약속했던 연내 1등급 회복이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건설교통부는 지난 28일 방한한 FAA협의단과 협의한 결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기준에 맞는 항공안전 감독체계를 구축하는 시점에 1등급으로 회복시킨다는 데 합의했다고 31일 밝혔다.
건교부 고위 관계자는 “ICAO기준에 맞추기 위해서는 법개정과 인력 충원뿐 아니라 항공관련 점검관 교육이 완료돼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며“현재로선 연내 1등급 회복을 자신할 수 없으며 회복시기도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
황양준기자
naiger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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