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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콕 여왕' 방수현 브라운관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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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콕 여왕' 방수현 브라운관 데뷔

입력
2001.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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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콕의 여왕’ 방수현(29)이 TV해설위원 및 광고모델로 화려한 외출을 시작한다.96 애틀랜타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 금메달리스트 방수현이 9월11~13일 부산동의대 체육관에서 열리는 눈높이컵 2001배드민턴 슈퍼시리즈에서 MBC-TV 해설위원으로 데뷔한다. 방수현은 또 광고모델로도 변신, 9월부터 팬들앞에나설 예정이다. 방수현은 최근 유아복 전문업체 ㈜하모라와 1년간 광고계약을 했고 홍보위원으로도 위촉돼 국내팬들에게 새 모습을 선보인다.

돌 지난 아이의 엄마이자 재미동포 의사 신헌균(32)씨의 아내인 방수현이 TV해설과 광고출연을 흔쾌히 허락한 것은 98~99년 방수현의 전 소속팀 대교눈높이의 제 2대 단장출신인 우명길 ㈜하모라사장의 끈질긴 설득 때문인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인 코미디언 방일수(61)씨의 끼를 이어받아 평소 ‘입심’이센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방수현이 MBC 마이크를 잡게 됨으로써 SBS TV해설위원이자 스승인 대교눈높이 서명원감독(43)감독과의‘입심’대결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동은 기자

deyu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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