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대 오페라극장 순회공연을 성공리에 마치고 돌아온 유니버설발레단이 귀국공연으로창작 발레 ‘심청’을 9월 6일~9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 올린다.효녀 심청 이야기를 다룬 ‘심청’은 이 발레단이 국내외에서 100회 이상 공연한 대표적레퍼토리다.
케빈 바버 픽커드의 음악, 에이드리언 델라스의 안무로 1986년 초연됐으며, 세계에 내놓을만한 한국적 발레를 만든다는 집념으로 수정과보완을 거듭해왔다.
6월 9일~8월 7일 링컨센터, 케네디센터, 로스앤젤레스 뮤직센터 순회공연에서도 ‘라바야데르’와 함께 이 작품을 가져가 워싱턴 포스트 등 현지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주역 문훈숙 권혁구 황재원 등. 지휘 최승한, 연주 프라임필. 오후 7시30분, 일요일 오후 4시.
오미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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