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을 둘러싸고 논란을 벌여온 경기 용인지역의 경전철 노선이 최종 확정됐다.용인시는 30일 구갈-전대리를 잇는 총연장 18.84㎞의 경전철을 2003년 7월 착공,2006년 말 완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총 7,900억여원.
확정된 노선은 구갈-구갈3지구(강남대)-어정-동백-초당곡-삼가-행정타운(용인대)-명지대-용인-공설운동장-고진-보평-수포-전대(에버랜드)으로모두 15개 역이다.
건설재원은 민자 60%와 경전철 건설부담금, 노선통과지역 개발사업자 및 수혜지역 부담금, 지방보조금 40% 등으로 조달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경기도로부터 이미 도시철도 기본계획안에 대해 승인을 받았으며 기획예산처의 심의를 받는 대로 사업자를 선정, 2003년부터 공사를 시작할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창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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