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30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주재로 ‘이동통신산업 해외진출 전략회의’를 갖고 2005년까지 이동통신 산업 수출액을 올해 100억달러에서 350억달러로 늘리기 위해 관련 중소기업에 대한 수출금융 및 기술개발비 지원을 확충하기로 했다.정보통신부는 2005년까지 우리나라를 세계 최강의 이동통신 국가로 만들기 위해 향후 3년 동안 차세대 무선인터넷 기술개발에 530억원 등 이동통신 핵심기술 개발에 2,00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또 중소기업의 세계 최대이동통신 시장인 중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과 함께 300억원 규모의 ‘한중 이동통신 창업펀드’를 만들기로 했다.
이와 함께 3ㆍ4세대 이동통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고 개인휴대단말기(PDA), 이동통신 단말기핵심 칩 등도 세계 일등 상품으로 만들기 위한 연구개발에 착수키로 했다.
황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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