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 대망론’ 띄우기에 부심해 온 자민련이 29일 ‘JP 대망론, 국민의 바람이며 역사의 순리'라는 공식 문건을 만들어 본격 홍보에 나섰다.변웅전(邊雄田) 대변인은 “간헐적으로 ‘JP 대망론’을 선전하는 비공식 문건들이 흘러나와 물의를 빚어 아예 공식문건을 만들었다”고말했다.
30쪽 분량의 문건은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가 차기 대통령이 되야 하는 이유로 ▦확고한 민족관과 국가관 ▦탁월한 위기관리능력 ▦정치보복 않는 정치인 ▦제2의 경제도약을 이룬 경험 등 12개를 들었다.
문건은 나이, 낮은 지지율 등 ‘JP불가론’에 장황한 반론을 폈다.
문건은 “JP는 30대의 체력, 50대의 창의력, 70대의 안정감을 갖췄으며 국민지지율이 낮은 것은 지난 대선의 불참, 시민단체의 편향과 언론의 잘못된 보도 탓”이라며“JP가 범여권의 대통령 후보가 되면 영남 등 전국에서 고른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동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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