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은 28일 경제난을 겪고 있는아르헨티나의 사회ㆍ재정 개혁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4억달러를 융자하는 계획을 승인했다고 다비드 데 페란티 남미지역 담당 부총재가 밝혔다.페란티 부총재는 “아르헨티나 정부가 일관되고 과감한 개혁을 추진, 융자 계획을 승인했다”며 “지원금은 빈곤층을 위한 연금과 의료보험을 비롯해 지방 정부의 세무ㆍ행정개혁 등 개혁을 추진하는데 쓰인다”고 말했다.
세계은행이 이날 승인한 지원금은 총24억달러 규모의 2001-2002년도 아르헨티나 지원 프로그램의 일부분이며, 세계은행은 4억달러 가운데 1차분 2억 달러는 즉시 제공하고 2차분 2억 달러는 아르헨티나 정부가 약속한 개혁을 이행하는대로 지원할 계획이다.
워싱턴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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