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는 29일 국ㆍ공립대에여교수 채용목표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여성부는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에 보고한 주요 업무현황을 통해 여교수 증원을 위한 여교수 채용목표제도입을 검토키로 하고, 9월 중 교육인적자원부와 과학기술부와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여성부는 또 정부 내 각종위원회의 여성 참여율을 지난 해 23.6%에서 올해 말까지 28%로 늘리기로 했다. 여성부의 이 같은 방침은 최근 서울대 여교수회가 5년 내 여교수임용비율을 현재 6.9%에서 최소 10%로 끌어올리는 ‘여교수 임용할당제’를 추진키로 한 것과 관련이 있다.
김관명기자
kimkwmy@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