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택시기본요금 1일부터 1,600원

서울의 택시요금이 내달 1일부터 평균 25.28% 인상된다.서울시는 일반택시의 기본요금을 현행 1,300원에서 1,600원으로 올리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인상안을 내달 1일 0시 시행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일반택시 요금은 기본요금 300원 인상 외에 운행거리에 따라 부과되는 주행요금이 현행 210m당 100원에서 168m당 100원으로, 시간요금은 현행 51초당 100원에서 41초당 1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모범택시는 3,000원인 기본요금이 4,000원으로 인상되고, 주행요금은 250m당 200원에서 205㎙당 200원, 시간요금은 현행 60초당 200원에서 50초당 200원으로 오른다.

다만 새벽 시간대나 사업구역 밖에서 운행할 때 적용되는 할증요금은 변동 없이 20% 요율이 그대로 적용된다.

염영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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