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해 3월 구제역발생 이후 중단된 축산물 수출 재개를 위해 28일 국제수역사무국(OIE)에 구제역 청정국 지위 획득을 신청했다.한갑수(韓甲洙) 농림부장관은 이날 국무회의 보고를 통해 “지난해 8월31일 경기 용인지역에 마지막 방역활동을 마친 뒤 약 1년 동안 구제역 발생이 보고되지 않아 국제기구에 청정국 지위 획득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올 가을과 내년 봄에 구제역이 재발하지 않는다면, OIE측은 내년 5월께 우리나라에 대해 구제역 청정국 지위를 부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박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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