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을 분리해 세탁할 수 있는 이불과 달리 침대 매트리스는 가정에서 세탁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매트리스용 항균 스프레이 등이 출시돼 있지만 이것 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건강상품 전문 수입업체인 ㈜판다무역(대표장 협)은 천식 및 알레르기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 진드기와 곰팡이의 접촉을 막아주는 침구제품인 ‘헬스가드’를 캐나다에서 독점 수입, 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매일 사용하는 베개와 매트리스에는 약 200만 마리의 먼지 진드기가 기생하고있다. 이 진드기는 우리가 잠을 자면서 뒤척이거나 움직일 때 몸에서 떨어지는 미세한 피부 세포 덩어리를 먹고 배설물을 그대로 매트리스와 베개에 떨군다. 그 배설물들이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키게 되는 것.
캐나다 베이스트리트사가 개발한 매트리스 커버 헬스가드는 특수섬유로 제작돼 진드기나 각종 피부질환을 일으키는 균, 곰팡이의 출입을 막아준다. 매트리스에 이 커버를 씌우면 진드기가 나오지도 들어가지도 못한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어린이 천식 원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집 먼지 진드기를 막을 수 있어 어린이가 사용하는 침대나 베개에 사용하면 효과가 좋다.
장 협 대표는 “강력한 항균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시트처럼 뜨거운 물에 세탁할 수도 있어 우리나라 주부들에게 딱 맞는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헬스가드는 천식 예방효과를 인정받아 1996년 캐나다 폐협회와 제휴를 맺었고 캐나다 보건성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의료기구로 등록됐다.
국내에서는 올 7월 한국원사직물연구소 시험결과 세균투과 억제율 99%를 보이며 항균 테스트에 합격하기도 했다.
매트리스 커버가 19만~22만원, 베개 커버가 5만5,000원 선이며 매트리스커버와 베개 커버(2개) 세트에 30만원 선이다.
(02) 702-0501 홈페이지 www.pandagood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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