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지연과 증시로의 자금 유입 지체가 주가 상승의 발목을 잡고 있다. 첨단기술주의 경기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다만 반도체, 통신장비 등의 재고축소가 상당 진행돼 충격요인으로 작용하지 않고 있다. 주가가 강한 하방 경직성을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지금 증시는 악재 보다는 호재성 재료에 민감한 반응을 보여, 주가 상승에 대한‘압력’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자금 유입이 이루어지지 않아 재료 반영은 단기에 그치고 있다.
따라서 단기 움직임 보다는 중장기 재료에, 감소세를 보이는 수출에 관련된종목 보다는 내수주에 관심을 두는 전략이 유력하다고 판단된다.
29일에는 금리와 환율 두 경제변수가 긍정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는 통신주, 음식료주와조정을 마무리 지은 보험주에 포트폴리오 비중을 높이는 전략이 유리해 보인다.
/오성진ㆍ현대증권 수석연구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