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자 '하이닉스 대비책'21일자 10면의‘채권단, 하이닉스 최악 상황 대비책 마련’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읽었다. ‘하이닉스 반도체에 대해 채권단이 2~3조 가량의 출자전환을 검토한다’고했는데 거대 부실기업인 하이닉스 반도체에 지금까지 투입한 공적자금과 채권단의 금융지원이 많아 억지로 살리려고 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하이닉스에 대한 무조건적인 지원은 이전의 다른 부실기업 처리와 비교할 경우 특혜시비가 이는 것은 물론이고 각계에서 말하는 ‘부실기업은 경제논리에 맡기자’라는 주장과도 위배되는 조치이다.
지금까지 하이닉스에 투입한 자금이 아까워 냉철하게 경제논리를 적용시키지 못하는 것 같다.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위원회는 하이닉스에도 관심을 가지고 최선의 결과를 얻도록 노력해주었으면 한다.
/ 뚜꺼비ㆍ인터넷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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