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증권은 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한 외국계 금융기관의 상환압력이 계속될 수 있고, 이 회사의 법정관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27일 전망했다.이날 하이닉스는 소시에떼 제너럴 등 외국계 채권기관의 채무 조기상환 소식이 전해지며 하한가로 급락, 185원 내린 1,070원을 기록했다.
굿모닝증권은 2·4분기 현재 하이닉스의 외화차입금은 1조5,000억원 선, 이중 외 국계 채권자 몫은 1,423억원인데 비해 현금성 자산은 6,000억원에 달해 상환압력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러나 상환압력은 영업환경이 최악임을 드러낸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채권단이 추진중인 3조원 대 출자전환은 연간 1,1500억원의 이자비용 절감 효과밖에 없어, 법정관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이 경우 투자와 제품 경쟁력에 지장이 초래된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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