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팝스타 알리야가 탑승한 경비행기가 25일 바하마에서 미 플로리다로 향하던 중 추락, 알리야 등 8명이 숨졌다.바하마 당국은 “알리야가 탑승한 경비행기가 이날 오후 마쉬하버 공항을 떠나 플로리다로 향하던 중 이륙 직후 아바코 섬 인근에 추락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대표적 R& B 여성가수이자 영화배우이기도 한 알리야는 1998년 영화 ‘아나스타샤’의 주제곡을 불러 최연소 아카데미 주제가상 후보에 오르면서 인기를 얻기 시작했고 ‘트라이 어게인(TryAgain)’으로 그래미 최우수 여성 R& B 보컬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또 영화 ‘로미오 머스트 다이’에 출연해 영화배우로서의 재능도 과시했고 ‘매트릭스’의 속편의 여주인공으로도 활약할 예정이었다.
/마쉬하버(바하마)=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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