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연구팀이 뇌졸중을 일으키는데관여하는 유전자를 세계 최초로 발견, 뇌졸중 조기 발견 및 예방의 길이 열렸다고 아사히(朝日) 신문이 25일 보도했다.도쿄(東京)대 의학연구소의 이노우에이치로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뇌졸중의 일종인 지망막 뇌출혈(SAH) 환자 179명의 유전자 정보를 연구한 끝에 SAH 발생과 연관이 있는 유전자를 찾아내는데 성공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유전자의 발견으로 의사들은 환자의병세가 혈전이 가득찬 비정상적인 동맥 확장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는지의 여부를 판단해 동맥류(動脈瘤) 발생을 예방할 수 있게 됐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뇌출혈은 대부분이 40~50대에 발생하는데 환자들은 심한 두통을 느끼지만 그 심각성을 간과해 치명적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도쿄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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