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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3분의 1이 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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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3분의 1이 저평가

입력
2001.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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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등록기업 3분의 1은 주가가 회사의 주당 순자산 가치보다 낮아 매우 저평가된 것으로 조사됐다.27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12월 결산 정상기업 547개사 중 32%인 176개사의 주가 순자산비율(PBR)이 1을 넘지 못했다. 특히 일반기업과 금융업종의 경우 각각 전체의 45%(119개사)와 75%(12개사)가 1보다 낮은 PER를 기록했다.

PBR는 주가를 순자산으로 나눈 수치로 1미만이면 주가가 저평가된 상태임을 시사한다. 기업별로는 그랜드백화점이 0.11로 가장 낮았고, 하이컴텍은 16.19로 제일 높았다.

저PBR주:대선조선(0.13) 무림제지(0.18) 동국산업(0.20) 삼보판지(0.25) 서부트럭터미날(0.25) 선광(0.27) 네티션닷컴(0.29) 한림창투(0.32) 한국전지(0.33) 동화기업(0.34) 해성산업(0.35) 한솔창투(0.37) 부국철강(0.39) 고 PBR주:모디아(13.13) 다음(9.51) 시큐어소프트(8.72) 액토즈소프트(8.08) 동신에스엔티(7.77)

이태규기자

tg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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