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주가지수(KOSPI 200) 선물거래에 시장가주문과 선물스프레드 거래가 도입된다.증권거래소는 27일 주가지수선물거래에 지정가주문 외에 시장가주문과 최유리지정가 주문, 조건부 지정가주문을 허용하고 2개 결제월간의 가격차를 이용해 차익거래가 가능한 선물스프레드 상품을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시장가주문이란 수량만 지정하고 가격은 지정하지 않는 주문방식이며 최유리지정가 주문은 가격을 지정하지는않으나 가장 빨리 체결될 수 있는 가격으로 지정된 것으로 보는 주문으로 그간 선물유동성의 부족으로 도입이 미뤄져 왔다.
거래소는 또 선물거래도 현물거래와 마찬가지로 가격이 동일할 경우 배분원칙을 수량우선 원칙에서 시간우선원칙으로바꾸고, 신규매매와 반대매매(전ㆍ환매)의 구분도 폐지키로 했다.
김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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