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중순 개장할 야간증시(ECN)는 온라인 거래만 가능하고, 관리종목과 우선주는 거래대상에서 제외된다.26일 한국ECN컨설팅과 증권업계에 따르면 야간증시는 관리종목, 투자유의 종목, 의결권없는 우선주 등은 거래를 할 수 없다. 또 초기에는 유동성이 높은 코스피200과 코스닥50 등 대형 우량주 중심으로 거래를 중개할 예정이다.
주문방식은 증권사 지점을 통한 오프라인 매매를 택하지 않고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웹트레이딩, 콜센터 등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수수료는 증권사들이 자율 결정하되 정률회비의 경우 증권거래소나 코스닥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토록 했다.
야간증시는 증시마감 이후인 오후 4~9시에 종가기준으로 매매하는 것으로, 28개 증권사가 2억원씩 출자한 한국ECN컨설팅이 운영한다.
이태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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